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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퍼레이드

이지형 개인전 《 생각의 퍼레이드 》
2024.3.2 - 3.21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생각의 퍼레이드 》​​


전시기간

2024. 3. 14. (목) ~ 3. 21. (목)

11:00-19:00

 

작가

이지형


전시장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9-38 1층, 아르띠앙 서울 갤러리


관 람 료

무료​​*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대중교통이용을 부탁드립니다.


www.artianseoul.com





전시 서문


이지형 작가는 상반되고 어긋나는 삶 속에서 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수단으로서 사랑을 택한다. 이번 전시 <생각의 퍼레이드> 전시에서는 '모순덩어리'인 세상을 사랑하고자 하는 그의 태도를 반영한 작품과 일상을 살아가며 감각했던 작가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관념을 다룬 작품들을 선보인다.


"나는 세상이 모순 덩어리와 사랑 덩어리로 보인다. 예술가의 역할은 그 모순 덩어리인 세상을 사랑으로 극복하여 공감을 얻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 작가노트 中


긍정을 부정하고, 부정을 긍정하며 '모든 것은 하나'로 보기 위한 작가의 믿음과 노력은 자연스럽게 모순점들을 낳는데 작가는 이를 빨간 우산과 바다 위의 배, 키스하는 연인과 같은 일상적인 소재와 사물, 그리고 구체적인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다.

화면 위에 성실히 담아낸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의 솔직한 감정을 엿보고 공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작가 노트


긍정과 부정

나는 콜럼버스가 깨드린 알에서 피어난 꽃, 입체로 만든 체스 등 항상 변화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다르게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나로서 그 원리는 긍정을 부정하는 행위이다. 또는 부정을 긍정하는 행위. 그 행위는 흔히 일어나지 않는 일이 생겨난다. 하지만 그 행위는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긍정을 부정하거나 부정을 긍정하는 데는 창의성이 생기지만 사람들이 공감을 하지 않으면 창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세상이 모순덩어리와 사랑덩어리로 보인다. 예술가의 역할은 그 모순덩어리인 세상을 사랑으로 극복하여 공감을 얻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미술작품은 일기장과 차별화 두어야 한다. 작가가 원하고자 하는 것과 관람객이 원하고 자하고는 것은 대립할 때가 많다. 그 모순도 사랑으로 해결해야 한다.



Project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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